매년 덥고 매년 추웠어도,
언제나 겨울보단 여름이 낫다고 외치던 나인데
이번 여름을 계기로 평생 꺾지 않던 소신을 바꾸게 되었다.
그만큼 여름짱팬도 돌아서게 한 2018 폭염.
진지하게 매년 이렇거나 더 심해지면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..? 싶을 정도로
미쳐버린 것 같은 이번 더위에, 피부도 매일매일 고생이다.

이렇게 무더운 여름, 피부의 열을 내려줄
쿨 여름아이템, 피부보습제가 있어 소개해본다.

바로 에르쯔틴 리쥬브네이션 플레게젤.
쿨링효과가 있는 수분에센스로 유튜버나 연예인화장품으로도
알음알음 입소문 난 제품이다.
밖에서는 찜통처럼 덥고, 안에서는 에어컨 때문에 건조하니
이럴 땐 보습력 좋고 진정 효과도 있는 수분 에센스가 답.

언제나 설레는 포장샷.ㅋㅋ
뽁뽁이에 잘 싸여왔다.

상자 옆면에 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 표시가 있다.
홍조 외엔 딱히 트러블은 없는 피부지만
나이 먹을수록 피부 컨디션이 들쭉날쭉하다 보니
화장품이라도 되도록 저자극을 써야 한다..
 
사용방법은 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
리쥬브네이션 플레게젤을 적당량 덜어
부드럽게 펴 바르기만 하면 끝~
초간단!!!

내용물은 이러하다.
딱 손바닥만 한 사이즈. 130ml

점도는 이 정도.
약간 묽은 편이어서 슥슥 손쉽게 바를 수 있다.
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도 바를 수 있는 거라
아주 미끄러지듯 잘 펴 발라진다. :-)

먼저 손등에 발라봤다.

드음뿍 떨굼.ㅋㅋㅋㅋㅋ
발림성 보시라구.ㅋㅋ
이 정도 양이면 손목 윗부분까지 넓게 바를 수 있다.

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쫙쫙 미끄러지듯이 펴 발리고

완전히 흡수되면 이렇게 끈적임 없이
뽀송하게 마무리된다.

사용 전 세안 후 생얼.. 건조하기 짝이 없다.
어릴 땐 귀찮다고 스킨로션도 잘 안 발랐는데
이젠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피부가 쪼그라드는 게 느껴진다.
-_-

급히 에르쯔틴 리쥬브네이션 플레게젤 쳐발쳐발하고 찍으니 짠~
수분 에센스라 넘나 가볍고 촉촉!!
다 흡수돼도 전혀 당김이 없다.

에르쯔틴 리쥬브네이션 플레게젤의 대표적인 특징이 
수분 충전, 즉각 쿨링, 탱탱 탄력이라는데 
수분 충전과 즉각 쿨링은 1회 사용으로도 알 수 있고 
탄력은 앞으로 기대해볼 효과 +_+ 
(탄력.. 어떤 제품에서든 꼭 들어가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.ㅋㅋㅋ)

나는 얼굴에 열이 많고 홍조가 심한 편이라
더욱 즉각적인 진정과 쿨링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.
음.. 마요네즈, 고추냉이, 케첩 사이에 낀 게 왜케 안쓰럽지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내 피부열감을 부탁해~~

입추 매직도 건너뛰는 이번 여름..
끝나려면 아직 멀어 보임.ㅜㅜ

습기가 빠지고 선선한 가을이 올 때까지 애정하게 될
#에르쯔틴리쥬브네이션플레게젤 !!
여름 스킨케어로 추천한다.

오래 외출할 때는 가방에 쏙~~
밖에 걷다가 카페 같은 데 들어가면 뙤약볕에 자극받은
손이랑 팔 씻고 중간중간 한 번씩 발라주면 좋을듯.